[ARTICLE] 음악은

음악은 아주 독특하게 활기에 찬 분할법을 통해 시간의 흐름에 눈뜨게 해 주고 정신을 부여하며 이를 귀중한 것으로 만들어 줍니다. 음악은 시간을 일깨워 주고, 우리가 시간을 극히 섬세하게 향유하도록 일깨웁니다. 음악은 일깨워 줍니다. 그런 면에서 음악은 윤리적입니다. 예술을 일깨워 주는 한 윤리적입니다.

하지만 음악이 이와 반대되는 작용도 한다면 어떨까요? 음악이 의식을 몽롱하게 하고, 잠들게 하며, 행동과 진보를 방해한다고 하면 말입니다. 음악은 그런 일도 할수 있습니다. 음악은 아편같은 작용도 할수 있습니다. 악마와 같은 작용 말입니다. 아편이 악마와 같은 작용을 하는 것은 무감각, 타성, 무위와 노예적인 침체를 낳기 때문입니다. 음악에는 어딘가 미심쩍은 구석이 있습니다. 음악에 정치적으로 수상쩍은 구석이 있다고 말하더라도 그리 지나치지 않을 것입니다.

– ‘마의 산’ 중에서

Advertisements
이 글은 ARTICLE 카테고리에 분류되었습니다. 고유주소 북마크.

답글 남기기

아래 항목을 채우거나 오른쪽 아이콘 중 하나를 클릭하여 로그 인 하세요:

WordPress.com 로고

WordPress.com의 계정을 사용하여 댓글을 남깁니다. 로그아웃 /  변경 )

Google+ photo

Google+의 계정을 사용하여 댓글을 남깁니다. 로그아웃 /  변경 )

Twitter 사진

Twitter의 계정을 사용하여 댓글을 남깁니다. 로그아웃 /  변경 )

Facebook 사진

Facebook의 계정을 사용하여 댓글을 남깁니다. 로그아웃 /  변경 )

w

%s에 연결하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