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AND STORY] J.W.ANDERSON 2013 FALL MENSWE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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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정의 남성 모델들에게 여성적 실루엣과 디테일의 옷을 입히는 패러독스를 보여주어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앤더슨의 컬렉션은 옷에 있어서 남성과 여성의 DNA를 뒤 섞고 흔들어 창의적이고 과감한 결과물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Anderson을 단순한 선동가로 평가하는것은 위험하다.

여성적인 이 콜렉션은 남성복과 여성복의 변형을 의도하며 지금의 남성 패션계의 식상함에 일침을 가한다. 리얼라이프에서는 남성들이 보통 Angel Haze의 음악을 들으며 프릴장식의 반바지를 입고 다니지 않지만, 핀스트라이프, 로열블루컬러, 카멜오버코트를 입으며, 때로는 pull towards double-face, lapel-less 피치와 베이비블루의 모헤어 코트를 입는 모험을 즐기기도 한다. (흔히 생각하는 것과 달리, 남자들은 지적을 필요로 하지 않을 만큼 충분한 센스를 갖고 있다.)

플랫한 디자인의 옷일 수 있으나 그것을 여성이 아닌 남성이 입는 순간 시각적 환기를 일으키며 또 다른 느낌으로 다가온다. 어찌보면 그리 창의적이거나 과감하지 않다고도 볼 수 있을지 모르나 디자이너의 의도를 어떻게 해석하고 바라보느냐에 평가는 달라질 수 있다. 살짝 여성적 실루엣이나 디테일을 보여주며 세련되게 풀 수도 있었고, 정말 모든 면에서 새로운 룩을 선보일 수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플랫한 디자인의 여성복이라 생각되는 룩들을 장정의 남성 모델들에게 착장하고 보여준 런웨이에서 앤더슨은 우리가 패션에 있어 어디까지 관대할 수 있는지, 얼만큼 적극적인지를 시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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