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ICLE] ‘성냥’_프랑시스 퐁주

불은 성냥에게 육체를 만들어준다.
몸짓과, 흥분과, 짧은 역사를 가진 살아있는 육체.

성냥에서 발산된 가스는 불꽃으로 타고,
날개와 옷, 육체까지도 주었다.
움직이는 형태,
감동적인 형태.

그것은 빨리 일어났다.

단지 그 머리만이 단단한 실체와의 접촉으로 불 붙을 수 있고,
그리고 그때 출발신호 총소리같은 소리가 난다.
그러나 일단 불 붙으면
불꽃은 직선으로 재빨리, 그리고 경주용 배처럼 돛을 숙이며
작은 나무조각 위를 달린다.

가까스로 뱃머리를 틀자마자
마침내 그것은
사제처럼 검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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