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L RADIO] Listening Lou Reed plays ♪ A Walk On The Wild Side (Live at Farm Aid 1985)

90년대 초반, 뉴욕에서 20대를 보내면서 가끔 기분이 우울해지고 가슴이 답답해지면 어김없이 ‘루 리드’의 이 노래를 들으며 한 없이 걸어다니곤 했다. 이 노래는 묘한 이중성이 있어 매력적으로 다가온다. 우울한 목소리와 퇴폐적인 이미지의 ‘루 리드’지만, 이 노래는 나에게 이상하리만큼 기분이 좋아지고 뭔가 시원한 느낌을 주었다. 그 당시 나는 뉴욕 로어이스트 느낌의 우울하고 미래적이고 뭔가 묵시적인 록 음악을 참 좋아했다. 루 리드, 토킹헤드, 존 케일, 존 루리, 톰 웨이츠, 브라이언 이노, 로리 앤더슨, 데이빗 보위…. 그리고 몇년전 트라이베카의 노천카페에서 드디어 루 리드와 로리 앤더슨(정말 좋아하는 전위음악가)을 직접 만나게 되었다. (나중에 알게되었지만, 그들은 2008년에 결혼했다고 한다)

오늘 ‘루 리드’의 사망 소식을 듣고 ‘A Walk On The Wild Side’를 오랜만에 들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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