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ERVIEW] 충분히 즐기고 있나… 몰입의 마술_’몰입’ 저자 미하이 칙센트미하이에게 듣는 몰입법

‘몰입’ 저자 미하이 칙센트미하이에게 듣는 몰입법
몰입과 동시에 행복… 연기할 때 노래 부를 때 책 읽을 때… 시간 잊을 정도로 집중하면서 성취감…
일의 난이도와 능력 맞아야… 역량보다 5~10% 어려운 일 할 때 몰입 상태에 가장 잘 빠져들어…
“팀원 능력 비슷한 조직이 몰입 더 잘한다‐ 스타 한 명 있는 조직보다”
몰입은 최고의 훈련 도구… 가장 저렴하면서 실패해도 잃는 게 거의 없어 스스로 성장하고 자존감…
자신만의 주문을 만들어라… 명상하거나 볕을 쬐거나… 모든 것들로부터 벗어나 준비하는 시간…
방해물 없애라… 몰입은 자세의 문제 잡스도 웬만하면 폰 놓고 다녀 필요한 것 외엔 모두 치워야

미하이 칙센트미하이 교수
▲ 미하이 칙센트미하이 교수./조선일보 DB

살다 보면 유난히 일이 잘 풀리는 날이 있다. 아무리 할 일이 많아도 몸이 가볍고, 좀처럼 지치지 않는다. 몇 시간 씩 일을 하는데, 시간이 얼마나 흘렀는지도 알아차리지 못할 만큼 집중도가 높다. 당연히 성과는 높아지고, 무엇보다 가슴 벅찬 뿌듯함이 찾아온다. 그야말로 ‘되는 날’이다.

심리학자 미하이 칙센트미하이(Csik szentmihalyi·81) 미국 클레어몬트 대학원 교수는 이 같은 고도의 집중 상태를 ‘몰입(沒入·flow)’이라고 부른다. 긍정심리학의 태두 중 한 사람인 그는 평생을 몰입 연구에 천착해 왔다. 그는 “몰입은 고도의 집중을 유지하면서 지금 하는 일을 ‘충분히 즐기는’ 상태를 뜻하는 것으로, 동양에서 말하는 ‘물아일체(物我一體)’나 ‘무아경’과도 같은 개념”이라며 “몰입을 통해서 자신의 잠재력을 계발하고 자신감이 생기며 행복도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캘리포니아주 클레어몬트는 3만여명 정도가 사는 작은 마을로, 로스앤젤레스에서 차로 1시간 정도 떨어져 있다. 칙센트미하이 교수의 연구소는 학교 건물을 쓰지 않고, 일반 주택을 개조해서 쓰고 있었다. 노크를 하자 그가 직접 문을 열어주며 반겼다. 하얗게 센 백발에 곱게 기른 턱수염이 잘 어울렸다. 1층 구석방을 연구실로 쓰고 있었는데, 한쪽 벽에 조선일보 기사가 코팅돼 걸려 있었다. 8년 전 한국을 찾았을 때 가졌던 인터뷰 기사였다. 그는 “한국에서의 경험이 특별했기 때문에 따로 스크랩해 뒀다”고 말했다.

―몰입이 무엇인지 쉽게 설명해 주시기 바랍니다.

“고도의 집중 상태를 유지하면서 지금 하는 일을 ‘충분히 즐기는’ 상태를 뜻합니다. 누구나 한 번씩은 겪어봤을 겁니다. 운동 경기를 할 때, 무대에 올라 연기를 하거나 노래를 부를 때, 그림을 그리거나 책을 읽을 때, 지금처럼 누군가와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눌 때도 몰입 상태에 빠져들 수 있습니다.

몰입 상태에 들어가면, 주변에 어떤 일이 벌어지든 잘 인식하지 못하게 됩니다. 대표적인 것이 시간의 흐름입니다. 무엇이든 한참을 집중하다 보면 지금이 낮인지 밤인지, 3시간이 지났는지 6시간이 지났는지 잘 모를 때가 있잖아요? 또 한 가지, 몰입 상태에 들어가면, 과도한 노력을 쏟아붓지 않아도 만족할 만한 성과를 낼 수 있습니다. 다시 말해, 똑같은 일을 하면서 스트레스는 덜 받는 겁니다.

몰입을 겪고 나면 사람들은 대게 ‘삶이 충만하다’고 느낍니다. 동시에 이런 감각을 다시 겪고 싶어합니다. 훗날 돌이켜 봤을 때 스스로 밝게 빛난다고 느꼈던 순간, 그것이 바로 몰입이며 사람들은 이 감각을 행복하다고 느낍니다.

그런데 대부분의 사람은 이 감각에 어떻게 도달하는지 잘 모릅니다. 인간은 망각의 동물이라 금세 잊어버립니다. 무언가 행복하고 즐겁긴 한데, ‘왜 그랬느냐’고 물으면 어떻게 답해야 할지 잘 몰라요. 그렇기 때문에, 저는 이 감각을 학문적으로 연구하고 몰입이라고 이름 지었습니다.

과거, 특히 동양에서는 이런 감각을 연구하는 시도가 여럿 있었습니다. 6세기 중국에서는 ‘와유(臥遊·누워서 명승고적의 그림을 보며 정경을 더듬음)’라는 단어가 있었는데요. 유유히 거닐면서 자연을 느낀다는 뜻입니다. 집중도가 극대화돼 땅바닥 흙 한 줌의 감각을 느낄 수 있다는 의미죠. 강물에 누워 강물의 흐름대로 유영하는 것도 비슷한 개념입니다.”

―몰입하면 어떤 점에서 좋은가요?

“어떤 일에 몰입하는 경험을 겪고 나면 스스로 ‘진화한다(evolving)’고 느낍니다. 또한 한 분야에 대한 몰입이 습관화되면 다른 분야의 일을 할 때도 보다 쉽게 몰입할 수 있습니다. 몸과 마음이 일종의 준비 상태를 갖추기 있기 때문입니다. 쉽게 잡념을 잊고 효율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어떤 일을 하든 이상적인 조건을 만드는 셈입니다.”

―어떻게 하면 몰입할 수 있나요?

“세 가지 조건이 있습니다. 명확한 목표를 가질 것, 하고자 하는 일이 적절한 수준의 난이도를 가질 것, 그리고 결과에 대한 피드백이 빠를 것입니다. 이를테면 몰입은 일의 난이도가 능력이나 역량과 제대로 부합할 때 발생합니다. 연구 결과, 각자의 능력보다 5~10% 정도 어려운 일을 할 때 몰입 상태에 가장 잘 빠져들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너무 쉬우면 지루하다고 느끼고, 너무 어려우면 불안해지고 일 처리 능력이 급격히 감소합니다.

안타까운 것은 몰입을 느낄 수 있는 일이 많지 않다는 겁니다. 무엇보다도 보람차다고 느낄 수 있는 일이 거의 없다는 게 문제죠. 많은 사람이 매일 똑같은 일을 강요받습니다.

그런데 희한한 것은 종종 지루한 일을 하면서도 몰입에 빠져드는 사람이 있다는 겁니다. 이런 사람들에게는 공통점이 하나 있습니다. 스스로 도전 과제를 정하고 난이도를 높여간다는 겁니다. 즉, 몰입 상태에 빠져들기 위해 ‘의도적으로’ 일의 난이도를 설정하는 겁니다. 예컨대, 공장 생산라인의 노동자라면 지금까지 1분 30초 동안 하던 작업을 1분 미만으로 줄이기 위해 노력하는 겁니다. 결국 몰입은 노력 여하에 따라 의식적으로 빠져들 수 있습니다.”

책 ‘그릿(GRIT)’의 저자이며 긍정심리학 권위자인 김주환 연세대 교수는 “어떤 일에 몰입하기 위해서는 그 일을 스스로 선택하고 결정했다는 느낌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해야 할 일이 강압적으로 혹은 타의로 주어진다면 몰입의 경험이 생겨나기는 쉽지 않다는 것이다.

―섹스나 마약, 쇼핑을 통해 행복을 추구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이런 종류의 행복은 무엇이 문제인가요? 몰입과는 어떤 점에서 차이가 있습니까?

“물론 그런 방법으로도 몰입 상태에 빠져들 수 있습니다. 정신없이 쇼핑을 하다 보면 시간의 흐름을 잊어버리게 되죠.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에게 쇼핑이란 ‘그때 그 순간의 즐거움’에 불과합니다. 몰입을 하려면 지속성이 필요한데 쇼핑이나 섹스, 마약에는 그런 게 없죠. 또 한 가지, 자신을 성장시키는 요소가 없습니다. 쇼핑하는 순간만큼은 즐겁고 행복할지 모르지만, 쇼핑이 끝나고 난 다음에 자신이 ‘발전’했다고 느끼는 사람이 있을까요?

진정한 몰입은 사람의 능력을 개발합니다. 성장할 수 있고, 자신감이나 자존감이 높아집니다. 몰입은 가장 저렴하고, 준비물도 필요 없고, 실패해도 잃는 게 거의 없는 최고의 훈련 도구입니다. 몰입 상태는 당신을 더 나은 사람으로 만들고, 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합니다.”

―그런데 몰입이라는 것이 ‘돌이켜 보면 좋은 것’이지 않나요? 일을 하는 바로 그 순간에는 행복하다고 느끼지 못하는 것 아닙니까?

“그래 보이죠? 그런데 사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우리는 제대로 인식하지 못할 뿐, 몰입하면서 동시에 행복감을 느낍니다. 최근에 노르웨이의 한 대학 심리학 교수들이 새로운 연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사람들에게 헬멧을 씌우고, 작은 카메라를 붙인 다음, 각자가 몰입할 수 있는 활동 과제를 준 겁니다. 산을 오르거나, 행글라이더를 타거나, 운동 경기에 참여하게 했습니다. 그리고 사람들의 표정이 어떻게 변화하는지를 봤습니다. 카메라에 녹화된 영상을 분석한 결과, 사람들은 자신이 집중하고 몰입한 사이에 흥분과 행복감을 겪었습니다. 눈가에 주름이 잡히거나, 동공이 커지거나 하는 표정은 대게 즐거움을 나타내죠.

제가 본 영상에는 해안가 절벽에서 행글라이딩하는 한 피실험자의 표정 변화가 담겨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공포감이 비쳤지만, 곧이어 ‘흐흐흐’ 하고 기분 좋게 웃는 얼굴로 변하더군요. 2분이 채 안 걸리는 짧은 순간이었기 때문에 아마 본인은 자신이 웃었는지 울었는지도 잘 모를 겁니다. 그러나 표정 근육은 거짓말을 하지 않습니다. 그 사람은 분명히 아주 강력한 행복감에 사로잡혀 있었을 겁니다.”

한 여성이 춤에 몰입하고 있다
▲ /Getty Images 멀티비츠

스티브 잡스가 스마트폰을 안 가지고 다닌 이유

―몰입하기 위해선 무언가에 깊은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그러나 요즘은 한 가지에 집중하기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맞습니다. 특히 스마트폰, 인터넷이 널리 퍼지면서 집중을 방해하는 요소가 늘어가고 있죠. 집중력을 빼앗기고 잡념이 늘어가게 됩니다. 그런데 방법은 얼마든지 있습니다. 스티브 잡스는 정말 필요하다고 느끼는 때를 제외하고는 어지간하면 휴대전화를 가지고 다니지 않았다고 하더군요. 출장 때 컴퓨터를 빼놓고 가기도 하고요. 재밌는 일입니다. 아이폰이나 맥북, 다 잡스의 발명품인 셈인데 말입니다. (웃음)”

―그러나 그건 정말 쉽지 않은 방법입니다. 저만 해도 항상 컴퓨터를 들고 다녀야 하거든요. 저는 몰입할 수 없을까요?

“글쎄요. 사실은 저도 책을 쓰기 전까지는 여러 차례 몰입의 경험을 겪어왔지만, 책이 유명해지고 나서는 몰입의 횟수가 급격하게 줄어들었습니다. (웃음) 동료 교수부터 미디어까지 몰입을 방해하는 요소가 참 많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는 예전에 제가 몰입했던 당시의 환경을 만들고자 노력했습니다. 공백이 있는 일상 말입니다. 당신도 마찬가지일 겁니다. 삶의 매 순간 기사를 쓰는 건 아니잖아요?

요는 자기 삶의 통제권은 자신이 가져야 한다는 겁니다. 많은 사람이 다른 사람의 핑계를 대면서 자신의 삶을 망가뜨리고 있습니다. 그건 자세의 문제에요. 세상이 아무리 복잡해졌다지만, 지금 하는 일에 집중하는 건 자신의 의지로 충분히 가능한 일입니다.”

―만약 원하지 않는 일에 몰입해야 한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저는 하나의 주문을 만들어 보라고 권하고 싶어요. 당신을 방해하는 여러 가지 것들로부터 벗어나는 마법의 주문 말입니다.

제가 아는 한 의사는 아침에 병원으로 출근하면, 일에 시작하기에 앞서 가운을 차려입고 손을 씻고 난 다음 3분간 자리에 앉아 명상합니다. 일에 몰입하기 위한 준비 과정입니다. 제 대학원 조교 한 명이 최근에 책을 한 권 냈습니다. 유명 작가를 인터뷰해서 어떻게 글을 쓰는지, 어떻게 몰입하는지를 연구했습니다. 놀랍게도 저마다 자신만의 주문을 가지고 있더군요. 어떤 작가는 커피 한 잔을 들고 딱 15분 동안 주변을 한 바퀴 산책하고 옵니다. 그리고 자리에 돌아오면 글이 써진다고 했어요. 어떤 작가는 집에서 기르는 고양이를 쓰다듬어야 마음이 차분해지면서 글 쓸 준비를 할 수 있다고 했어요. 제가 좋아하는 철학자 쟝 쟈크 루소는 아침을 먹고 나면 의자를 들고 집 바깥으로 나가 앉아 가발을 벗고 햇빛에 머리를 쪼였다고 합니다. 머리가 제법 따뜻해지면 가발을 쓰고 방으로 돌아와 연구를 시작했다고 합니다.

주문이 어느 정도 습관이 됐다면, 다음엔 집중력을 유지하는 시간을 정해야 합니다. 저 같은 경우라면 30분 정도, 당신은 젊으니깐 1시간은 가능할 테죠. 딱 그 기간에 집중하고, 이후엔 5분이라도 휴식을 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지금 일하는 데 반드시 필요한 도구를 제외하고 나머지는 다 치워두는 것도 방법입니다.”

집단도 몰입할 수 있다

―집단도 하나의 목표를 두고 동시에 몰입할 수 있나요?

“물론 가능합니다. 제가 일전에 농구팀을 연구했는데, 재밌는 발견을 했습니다. 팀원 5명의 능력이 엇비슷할 경우가 능력 차이가 두드러지는 경우보다 몰입이 더 잘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예컨대 코비 브라이언트가 뛰는 LA 레이커스는 그가 출장하지 않을 때의 몰입도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뛰어난 한 명의 스타 플레이어가 있으면, 그에게 공이 몰려서 나머지 4명의 역할과 난이도가 줄어들기 때문입니다. 즉, 의존하는 겁니다. 일단 코비 브라이언트에게 패스를 보내면, 나머지는 코비가 할 일이지 자신의 일이 아니게 되는 셈이거든요.

스타 플레이어가 없으면, 각 팀원의 업무 할당량, 즉 득점을 위한 움직임이 증가하게 됩니다. 각자 경각심을 가지고 헌신하게 됩니다. 그 과정에서 경기에 더 몰입하게 되는 겁니다. ”

―제가 만약 한 조직의 리더라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팀원에게 자율권을 보장해 주세요. 만약 3점 슈터라고 해서 ‘너는 경기장 나가면 무조건 3점을 노려라’라고 지시하는 것보다는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움직여라’고 하는 게 낫습니다. 그래야 스스로 판단하고 적극적으로 경기에 임할 수 있게 되거든요. 내가 3점 슛을 꽂아 넣는 것보다도 상대의 3점 슛을 막고 우리 팀원의 2점 슛을 돕는 게 팀의 승리에 더 도움이 되지 않겠어요?

또한 팀의 승리라는 건 협력이 얼마나 빛을 발하느냐에 달렸습니다. 누군가는 리바운드를 잡고, 누군가는 스크린(상대의 수비를 방해하는 것)을 서줘야 합니다. 이를 위해선 현재의 성과지표를 개선할 필요가 있습니다. 만약 득점만이 성과지표라면 팀원 모두가 자신이 득점을 올리기 위해 서로 협력하기 어려울 겁니다. 저는 ‘협력 지수’를 만들고 이를 최우선 성과지표로 삼으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농구로 보자면 어시스트 기록이 될 겁니다.”

늘 몰입할 수 있는 일을 찾아다녔다

―역사상 가장 몰입을 잘했던 인물을 꼽는다면 누구일까요?

“철학자 임마누엘 칸트가 하루는 부엌에서 간단한 요깃거리로 계란을 삶고 있었는데, 마침 동료가 방문해 급작스럽게 학술 토론을 벌였다고 합니다. 30여분의 이야기 끝에 동료가 ‘왜 손에 달걀을 쥐고 있느냐’고 묻습니다. 칸트는 그제야 자신이 이야기에 집중하느라 달걀 대신 반대편 손에 쥐고 있던 회중시계를 끓는 물 속에 던져넣었다는 걸 깨닫죠.”

―마지막 질문입니다. 교수님의 삶은 행복하셨나요?

“그런 것 같습니다. 저는 늘 몰입할 수 있는 것을 찾아다녔고, 그 결과 충만한 삶을 살았다고 생각합니다. 돌이켜 봤을 때, ‘그러지 말 걸’ 또는 ‘그것만큼은 꼭 할걸’ 이라고 후회하는 것도 딱히 없습니다.

책을 쓸 때 많은 사람을 인터뷰했는데, 그중에 라이너스 폴링이라는 학자가 있습니다. 노벨상을 두 번이나 탄 유명한 물리학자입니다. 그가 아주 인상 깊은 한 마디를 남겼습니다. 그는 ‘저는 제 삶을 통틀어 제가 하고 싶지 않은 일, 제가 즐기지 못하는 일은 한 번도 한 적이 없었습니다. 단지 매사에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면서 살았을 뿐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질문의 답은 그의 말을 인용하고 싶군요.”

http://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5/01/16/2015011602011.html?related_all

조선일보 2015. 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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